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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동 매운 실비파김치 원조 내돈내산+간단 구매 팁

갓반인 2022. 3. 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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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김치 광고보면서 궁금하긴했는데
배추김치를 안먹는 나로선 그림의 떡.
근데 어쩌다 들어가서 보니 파김치도 있었다.

내가 유일하게 먹는 김치가
파김치라서 이건 좀 솔깃한데?
파김치는 뭐랑 먹어도 감칠맛있고
맛있지만 짜파게티랑 먹을때 합이 좋다.

서로 원조라고 하는 집이 있길래
어디서 사야되나 후기를 보니
어디서 시키나 맛있다고(?)
공식딱지붙은데서 사긴 삼.


라이브 방송을 한달에 한번 정도는
하는듯 하고 라이브방송때는 10%할인 해준다.

간단한 팁을 주자면
라이브 방송때 주는 10% 할인 외에도
방송에 접속해서 구입하면
라이브 추가적립으로 네이버 포인트를 더준다.
(약 천원 정도)



파김치 2kg로 구입했고
정가 6만원에서 할인받아
5만4천원+3% 스토어찜 쿠폰.
라이브 추가 적립 포함 3,800 포인트 적립.
대충 싸게 샀다는 이야기.

파김치를 급구해야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기다렸다 싸게 사는게 낫지싶다.









라방으로 밀리면 다음주에 온다던데
다행히 주문한 주에 바로 도착했다.







포장 뜯자마자 매운향이랑 젓갈향이 확 난다.
젓갈향이나 전라도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맛일듯하다.








김치를 사먹어본 적이 없으니
1kg 많으면 어쩌지했는데
생각보다 더 적은 양이었다.
가위로 먹기 좋게 썰어주는데 양념도 꽤 넉넉하다.
어쩐지 이거 양념 무게 아니야? 싶은 생각도 ㅋㅋㅋ
썰다가 옆에 묻은 양념 찍어먹었는데
너무 매워서 깜놀람.
입에서 매운것보단 싸하게 위장이 매운 느낌.
원래 맵찔이고 위장도 약해서
매운거 먹으면 곱창 사이사이
쌔한 느낌이 나긴한다 ㅋㅋㅋㅋ







원래 저녁에 세대주님과 같이 먹을 예정이었지만!
걍 혼자 점심부터 짜파게티 달림 ㅋㅋ
이건 못참지.






물버리다 면까지 싱크대 하수구로
빠트린적이 있어서
물을 좀 적게 넣고 물 안버리고 끓인다.








맛없없 짜파게티+파김치 조합 말해 무엇...







역시 짜파게티는 좀 자박하게 끓여야
사진찍을때 예쁘게 나온다.
양념을 먼저 먹어봤기에 맵다는거 알고
먹었지만 그래도 매워.
매운 음식 특성상 중독처럼
계속 찾게 되기에 매워매워 하면서 끝까지 먹었다.
너 한번 죽어봐라! 싶은 매운맛이 아니고
맛있게 매운 맛이다.
완급조절을 잘해서 계속 땡기는 맛.
매운거 잘먹는 동생이 있어서
작은 락앤락통 줬는데
그동생은 청양고추도 같이 먹었다고 한다.


나는 재구매는 안할것같다.
세대주님 고향이 전라도인데
어머니 파김치가 더 맛있음ㅋㅋ
매워서 땡기는 맛이지
엄청나게 맛잇는 김치는 아니다.
엄청 호평인 포스팅이나 영상은 협찬인듯?
(맛없다는 말은 아님)




먹고나서 속 쓰리고 콧물이 나서
속좀 진정시켜줘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날따라 진짜 몇년만에 홈베이킹한ㅋㅋㅋㅋ
아 파김치 올거 알앗냐고 ㅋㅋㅋㅋㅋ
스타벅스 생크림카스테라같이 만들고싶었는데
다이소 종이컵이 너무 작아서 애매해졌다.
큰틀을 하나 사던가해야할듯.
오랜만에 구웠더니 딱봐도 오버베이킹.







집에서 만든 것의 묘미.
내맘대로 생크림 팍팍 채워버리기.
휘핑한 생크림 남은거는
과일이랑 같이 먹거나 커피에 올려먹어도 맛있다.
커피에 올릴거면 휘핑을 좀 덜해야하긴하는데
휘핑 중간에 뿔좀 생길때쯤 소분해놓고
마저 휩하는게 좋을듯하다.
난 귀찮아서 걍 한꺼번에 함.







다음날 먹으니 확실히 더 촉촉하고 묵직해졌다.
이날도 실비김치먹고 속쓰려서 소화제로 먹은 것!
핑계아님






이틀연속 먹었더니
속이 진정이 안되서 어쩔수없이!!!
에스프레소 내려서 만든 에스프레소 콘 파냐.
아인슈패너보다 더 맛있다.
원체 아메리카노도 진하게 먹는 편이긴한데
따뜻하고 쌉쌀한 에스프레소와
차가운 크림의 조합이 끝내준다.
이걸로 남은 휘핑까지 전부 처리.



김치리뷰하다 다른길로 샜다만
아무튼 김치는 잘먹고있다.
3일째 먹고있는데 포스팅을 하고있는
지금도 속이 너무 쓰리다.
몇일은 좀 쉬어줘야할듯.

나같은 맵찔이는 매워서 속쓰릴 정도지만
또 매운거 잘먹는 분들은 끄떡없을수도있다.
가끔 도전정신으로 먹어야하는
매운 음식들이 있는데 그런 정도는 아니고
딱 맛있게 맵게끔 만들어놨으니
한번쯤 먹어보는것도 추천한다.

양념이 너무많이 남아서 아까워서 서칭해보니
이걸로 다시 실비김치를 담구기도하고;;
덮밥, 국수 양념, 국밥 다데기 등
이것저것 다 활용하는듯.
애초에 맛있게 맵게 만든 양념이라
어디에 넣어도 무난하지 싶다.
수육이랑 먹어도 무조건 맛있을 거고.
일단 2키로 구입했으니
남은 양념 싹 긁어모아서 한번에 털 예정이다.

궁금하다면 일단 츄라이 츄라이~



실비 배추+파김치

쿨피스

샤인머스캣 요구르트 (존맛)

생크림 우유롤

휘핑 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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