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2인 가족 이번주 할인 위주 장바구니!

코스트코 갔다온지 얼마안됐는데
밀가루값도 오른대고
마침 라면도 또 할인하길래
휴무가 겹칠때 다녀왔다.
월급 빼고 다 오르는구나.

50만원 쓰고온지가 한달도 안됐는데
또 20만원이 넘게 나왔네?
결제금액 들을때마다 계산서
다시 들춰보게 되는 마성의 코스트코 ㅋㅋㅋㅋ

육개장 사발면, 배홍동비빔면, 짜파게티
전부 2~3천원씩 할인해서 득템이 맞긴 맞다.
보통 일요일까지 할인인데
수요일에 할인 끝나서 그냥 간김에 다 집어옴.

코스트코 스시롤 콤보 22,990원

난 초밥보단 스시롤 콤보를 더 좋아하는데
못본지 오래되서 점심에 먹으려고 사왔다.
근데 구성이 왜이렇게 바뀌었지.
쭈꾸미 유부초밥이요...?

양이 얼마안되보이는데 유부하나가 엄청 크다.
둘이서 한끼에 다 못먹을 정도.
남자 둘이면 모르겠다만..
밥이라서 든든하고 꽤나 실하다.

이국적인 맛이 나는 빨간 소스와
와사비 머스타드 소스.
두 소스다 무난하게 맛있다.

쭈꾸미 유부초밥.
코스트코 양념은 대체로 맛있는 편인데
이건 조금 애매하다.
나쁘진않은데 엄청 맛있지도 않다.

새우 김초밥.
무난한 내용물과 무난한 맛.

마요소스와 오징어가 올라간 유부초밥.
난 이게 제일 맛있다.
타코와사비 느낌도 나고 맛있음.

종류별로 하나씩 맛보면 든-든!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끼 해결이다.
장보고 와서 배는 고픈데
뭐 해먹기 귀찮을때
식품코너에서 이렇게 하나씩 들고오면
그렇게 맛있고 편할수가 없다.

딸기 1KG 10,890원

한동안 과일 좀 실망스러웠다
다시 실하고 맛있는 과일이 들어왔다.
요즘엔 딸기값도 저렴하고 상태도 좋아서
부담없이 사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번주에 산 딸기도 아주 맛있다.

유기농 현미 크런치
라이스 롤러스 9,990원
(이번주 1,400원 할인)

코스트코 최애 과자 중 하나인 현미강정.
많이 달지도않고 바삭하고 맛있음.
남은건 지퍼백 넣어두면
하루이틀 정도는 바삭했다.
그 이상은 잘모른다.
그안에 다 먹어서 ㅋㅋㅋㅋ
할인할 때는 거의 매번 사는 편.

블랑 맥주 14,690원
(이번주 -2000원 할인)

할인하길래 한박스 사려고 들었는데
직원분의 영업으로 두박스 샀다.
코스트코에서 맥주 잘안사려는 이유가 있는데
많으면 오래먹는게 아니라 한번에 많이 먹는다.
결국 다음번에 사게되는 맥주는 또 똑같다 ㅋㅋㅋ
이번엔 아껴서 마셔야지.

밀카 센세이션 11,990원
(이번주 -2000원 할인)

처음 코스트코 출시했을때부터 어머 이건 사야해! 하고 점찍어뒀다가 이번에 할인해서 드디어 샀다.
과자류는 꼭 할인할때 사는 편.

한박스에 네봉지.

낱개포장이면 좋았을텐데 어림없지.
큼직한 쿠키 7개가 들어있다.

맛은 딱 상상가능한 맛 & 맛있음.
예상과 달랐던 점은 사진만 보고
촉촉한 초코칩같을줄알았는데
사브레처럼 바삭한 스타일이다.
바삭바삭하고 속에 초코는 녹진해서 맛있다.

커피안주삼아 신나게 한봉지 까먹었더니
칼로리 무슨일이야...
이런 말 미리 안해줬잖아....

전자렌지 10초 돌려먹으라고해서
더 맛있어질줄알고 돌렸는데
내입엔 오리지널이 낫다.
바삭바삭에서 츄이한 식감이 되는데
완전 쫀득해지는게 아니라
좀 눅눅~한 느낌이라 그저그랬다.

국산 돈육 통삼겹 44,940원
로메인하트 8,790원
(이번주 -1,200원 할인)

갈때마다 어찌됐건 고기는
어떤 종류던 한개 이상은 사오게 된다.
시중가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질은 좋다.
이번주는 수육하려고 통삼겹을 구입했다.
수육용 고기 빼고 나머지는 소분해서
냉동해두면 두고두고 일용한 양식으로 쓰인다.

로메인도 종종 사먹는데
이번주는 할인까지 하니 안살 이유가 없지.
신선하기도 신선하고 상추 대신
쌈싸먹을때 한식에도 잘어울리고
샐러드로도 잘어울린다.

수육은 노릇하게 지져서 콜라 부어서
간단한 콜라수육.
간단하고 시간도 오래 안걸린다.
맛은 안간단함 ㅋ
존맛이에여.

콜라 완전히 졸여주면
이것보다 색도 더 진하고 동파육같은 맛이 난다.
아무튼 맛있음.

로메인은 쌈용으로 준비했다.

한김 식혀서 예쁘게 썰면 끝.

할인해서 같이 구입한 배홍동 비빔면.
궁금했던 라면인데 드디어 먹어보네.
국물없는 라면이라 두봉지만 끓였더니 부족하다.

고기에 싸먹는 비빔면 말해 뭐해.
팔도비빔면이랑 비교하면 난 이게 더 맛있다.
팔도가 좀더 새콤매콤한 느낌이면
이건 좀더 고소하게 챡 감긴다.
면발도 거의 흡사한듯.
사실상 큰차이는 없어서
그냥 할인하는거 사먹을란다.

쟌슨빌 베다 체다치즈 소시지 13,990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시지.
데쳐먹기만해도 뽀득하니 너무 맛있다.
낙엽소시지빵 만들고 싶어서 다음주에 해볼 예정.
냉동 크로와상 생지를 좀 많이 사놨는데
생지 이용해서 많이들하길래 도전하려고
이것저것 구입했다.

네이쳐밸리 프로틴바 15,990원
(이번주 3,000원 할인)

맛있는거 다 때려넣은 단백질바.
다이어트에 좋을것같은 조합은 아니다.
네이쳐밸리는 맛없어보이는 제품들도
맛있게 내놔서 좋아한다.
지난번에 컬크랜드 프로틴바 샀다가
반도 못먹고 버렸다.
물론 그 반절도 세대주님이 드심.
난 한개 먹고 GG.
구매제한 걸어놓길래 맛있는건줄알고 샀다 낭패.
쿠키반죽 익히기전 도우먹는 느낌이라 도저히....
진짜 다이어터들이 먹을것같은 프로틴바.
나처럼 입이 더럽혀진 아가리어터는 못먹을 맛이다.

맛없는거사서 또 버리느니
그냥 적당히 타협해서 맛있는거 사기로.
아무튼 이건 맛있다.
츄이한 식감에 피넛버터+다크초코라 맛있음.






얼마전 이것저것 사고 와서
살거없을줄알았는데 은근히 많이 사게됐다.
역시 코스트코..
한동안은 먹이 걱정없이 든든하다!



밀카 센세이션


밀카 무


쟌슨빌 체다 소시지


네이처밸리


배홍동 비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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