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은 부지런하게

만보기형 다마고치 플라워 고 워크 흑백&컬러 비교

갓반인 2024. 5. 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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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계형 다마고치로
한창 비싼 몸값을 자랑하다 상시판매로
이제 구하기 제법 수워해진 플고웍.

감각적인 패키지와 디자이너 제품답게
예쁜 와꾸를 자랑하신다.
액정완구는 특성상 와꾸도 기능이라고
볼수있는데 기능에 아주 충실하다.
전시용으로도, 플레이도 빵빵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제품.

언어도 영어를 고를수있어
까막눈을 탈출한 개안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
튜토리얼도 매우 친절한 편.
딱히 공략이 필요없고
하나하나 시키는대로 따라하다보면
당신은 어느샌가 걷고있다.
 
 
 
 
 
 
 
 
 
 
 

목적지를 골라주고 걷다보면
중간에 ! 느낌표 구간을 만나게 된다.
장소마다 필요한 걸음수가 다른데
만나는 횟수는 그때그때 다른편.
이때 걍 쌩까고 걷다보면
걸음수가 누적되지않아서 낭패를 본다.
알람음도 띄워주니 자주자주 봐주도록 하자.
 
 
 
 
 
 
 
 
 

귀여운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아이템을 준다.
돈줄때도 있고 아이템 줄때도 있고
그때그때 다름.
 
 
 
 
 
 
 
 
 
 
 

우주생명체도 꽤나 자주 만나게되는데
별로 반갑지않다.
우측버튼을 연타해서 물리쳐야하는데
너무 성가심..
귀찮은데 그냥 져버릴까하고 져준다면
체력이 무진장 팍깎여서
심드렁해진 꽃을 볼수있다.
이기는 것이 편하다.
 
 
 
 
 






처음엔 제법 싸울만했는데
성가시게도 점점 이놈들이 강해져서
나도 강해져야할 필요성이 있다.
강해지는 법은 미니게임하기.
연타해서 벽돌 뿌셔뿌셔랑
음표모으기 게임 두가지.
둘다 쉽고 할만하다.
힘이랑 속도 둘다 잡아줘야 이기기쉽다.
 
 
 
 
 
 
 
 
 

별표가 뜨면 목적지 도착했다는 소리.
 
 
 
 
 
 
 
 
 

여행지가서 사진찍듯이
이녀석도 인증사진을 찍는다.
카메라 셔터처럼 찰칵 하고
넘어가는 찰나가 재미있다.
앨범에 저장된 사진은
언제든 앨범가서 꺼내볼수있음.
 
 
 
 
 
 
 
 
 

코인을 줄때도 있고 기념품을 줄때도 있고.
기념품들 도트가 훌륭해서 도트보는 맛이꽤 있다.
 
 
 
 
 
 


 
 
 

플고웍의 또다른 재미있는 포인트.
대기전력에서 내 꽃의 얼굴을 볼수있는데
꽃의 얼굴에 따라 바뀌기때문에
이것도 하나의 재미다.
어차피 흑백인데다 백라이트가 없기때문에
전력을 많이 먹는편은 아니라
해놓는것을 추천한다.
 
 
 
 
 
 
 




 

흑백은 사실 컴플리트 한지 좀되었고
지금은 컬러를 만지고 있는데
컬러와 흑백의 비교.
흑백 하자마자 바로 컬러를 하니 체감오짐 ㅋㅋ
기존 흑백의 도트기반에 색을 입힌 느낌이라
도트가 굉장히 잘나왔고
액정부가 작지만 불편함이 없다.
 
 
 
 
 
 
 
 
 

목적지에 도달해서 얻은 아이템.
종종 기념품외에도 악세사리로
착용할수있는 아이템을 선물받는다.
악세사리는 파츠가 겹치지않는다면
꽤 여러개를 착용할수있다.
 
 
 
 
 
 
 
 
 
 
 
 
 

중간중간 만나는 친구들중 가장 귀여웠던 곰돌이.
 
 
 
 
 
 
 
 

밖에서 찍으면 사진빨도 잘받고 진짜 이쁘다.
 
 
 
 
 
 
 
 
 

흑백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꽃.
너무너무 귀엽다 ㅋㅋ
 
 
 
 
 
 
 
 
 

가끔 장소에 따라 특수한 꽃을 만나는데
꽃을 만나 크로싱을 했는데
섞이지않는다면 특수한 꽃들이다.
이친구들은 절대 믹싱이 되지않으며
병원가서 돈내고 리턴시켜서
만나기 이전의 꽃으로 되돌려줘야한다.
 
 
 









 
 

열시면 잠이드니
그전에 흔들어주거나 걸어주거나 해줘야한다.
오랫동안 봐주지않으면 애가 시들시들해짐.
 
 
 
 
 






 

병들어서 시들시들해진 꽃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않는다.
아무리 잘 케어해줘도 웃고있지만
시들은 꽃잎을 보면 미안해진다.
크로싱해줘야 싱싱해짐 ㅋㅋㅋ
사진보면 티가 안날지모르겠는데
옆에 쌩쌩한 꽃잎과 비교해보면
축 쳐진것이 보인다.
 
 
 
 
 
 
 
 
 
 
 
 

특수꽃들은 섞이질않고 되돌리려면
다시 병원가야하고 귀찮아서 좋아하지않는데
너무 귀여웠던 녀석.
대기화면일때 씰룩씰룩 거리는 입이
너무 앙증맞다.
 





 
 
 
 
 
 

열심히 걸어서 보게된 컴플리트 화면.
장소가 총 100개이고 모두 다 다녀오면 볼수있다.
 
 
 
 
 
 
 
 
 

토탈걸음수는 이쯤.
만보를 매일 걷긴하는데
플고웍을 매일 들고다니지는않아서
한달넘게 걸렸다.

거기다 중간에 ! 떠있는데 방치하거나 하면
걸음수 더 까먹기도 하고
흑백은 걸음수 누적이 좀 안된다.
흔들림은 잘 감지되는거같은데
손에 들고 걸어다닌다거나 하면 더딘편.
컬러는 인식 엄청 잘되서
오히려 만보 걸으면
1.3만보로 기록되고 그랬음ㅋㅋㅋ
 
 
 
 







 

만날수있는 꽃은 30종인가 그랬던거같은데
장소는 다 깼지만 꽃은 다 만날수없었다.
기념품 역시 다 못모음.
한번에 올클하게되면 컨텐츠가 끝나버리니
한번 더 걸어서 채워야하는거같았다.
 
 







 
 

못만난 꽃 친구들중에 대체 왜 알이있는거지?
이게 뭔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흑백이라 장소를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었을테지만
도트 디자이너가 굉장히 힘을 내준거같다.
 
 
 




 
 
 
 
 
 
 
 
 

 
흑백 끝내고 컬러도 이제 곧
컴플리트가 코앞인데
컨텐츠차이는 느끼기 어려웠다.
 
그러면 흑백해봤는데
컬러는 할필요없냐?하면 그건 또 아님.
난 흑다쳐돌이라 흑백이 무조건 우선인데
플고웍은 컬러가 정말 잘빠졌다.
 
보면 알겠지만 컬러가 흑백도트 기반으로
도트맛을 너무 잘살려놨다.
거기다 컬러다보니 화면이 밝아서
들고다니기엔 오히려 이쪽이 적합하다.
 


대신 단점도 크다.


건전지 많이 먹음.

흑백은
aaa건전지 2개+한달 내내 대기화면
써가면서 해도 건전지 남음.
컬러는 aaa건전지 3개+대기화면 안씀 2주 못감.
애초에 건전지먹는 하마라고 들어서
대기화면 안썼는데도 듀라셀이 2주를 못갔다.
듀라셀로 썸을 플레이하면 두달은 한다 ㅋㅋ
 
거지같은 내구도.

나름 다마 막다루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쉘이 까져버렸다.
3주만에?
블핑버전은 출고때부터
공뎀많기로 유명하기도하지만
일단 쓰다보면 쉘까짐이 너무심함.
드문드문 까진데가 여러군데 생겼다.
주머니에 넣고 썼고 떨어뜨린적은 한번도 없다.
어디서 긁혔는지를 모르겠다.
아는분도 파우치 넣어서 썼는데
파우치 뺐는데 까지셨다고함.
오로라 쓰시는분께 물어보니
그분도 광이 죽었다고.
 
완벽하게 보호하려면
래핑밖에없을거같은데
양면으로 다 보는맛이 있는 완구라서
미관상 예쁨을 해치고 랩을 씌워야하냐 하면
그건 또 아쉬울거같단말이지.
플레이용이라면 스트레스받지말고
편하게 플레이하고 소장용은 따로 두도록하자.
 
배송료가 비싸서
일내 구매는 추천하진못하겠지만
현재 무신사에서 블핑버전은
아직도 판매중이라
이쪽으로 사보면 어떨까싶다.
첫구매 쿠폰 적용해서 7만대에 구입해서
재밌게 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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