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던 파주슈필을
날씨 이슈로 패스했다.
보드게임은 처음 관심가져보는지라
이것저것 찾아봤었는데
막상 안가니 아쉬웠다.
현장 선물받으려고 가입했던
코리안보드게임즈 어플에서
이리저리 둘러보니
온라인 행사도 하고 있어서 솔깃.
결국 갖고싶던 커피러시와
새로 출시한 케이크타임 확장팩 사벌임ㅋㅋ
할인폭이 꽤 커보여서 참을수 없었음..
내 첫 보드게임이 된 커피러시.
패키지도 내부 책자도 예쁘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제품으로 알고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영판 설명서를 따로 준건가.
설명서도 참 깔끔하게 잘만들었군.
메인이되는 말이 움직이게 될 커피재료판.
러시토큰과 업그레이드 타일.
토큰 캡슐이란걸 사서 보관하고 싶었는데
이건 따로 사야하더라.
왜 사이트에서 안파는것이오.
캡슐만 따로 구매해야됐기에
택배비 아까워서 참았다.
근데 막상 받아보니 두께감이나
질감면에서 쉽게 때탈거같진않았다.
안사길 잘했네.
컴포가 귀엽기로 소문난 제품답게
정말 앙증맞고 귀엽다.
너무 귀엽다 진짜 ㅋㅋㅋㅋ
커피재료에 왜 구름이 있는가 했더니만
스팀이라고 한다 ㅋㅋㅋㅋ
트레이는 얇은 플라스틱 재질이라
견고하진않지만 게임할때나
보관할때는 큰 문제 없을듯.
이번 파주슈필 프로모션인
파주 장단콩 커피 카드들.
커피러시, 케이크 타임
각 1개씩 증정인지 두세트가 왔다.
각 2장씩 들어있다.
장단콩 두유 라떼들 ㅋㅋㅋ
실제 판매한다면 무슨맛일지 궁금하다.
기분좋아지는 수채화 일러스트.
커피러시 카드 슬리브로 사용한
브금슬리브 T7.
사이즈는 4568.
한두장 넣을게 아니라 피로도 없게
좀 넉넉한 사이즈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이쁘게 맞는다.
사이트에서 팔고있어서
보드겜 사면서 같이 샀음.
종류별로 나눠 놓은 카드들.
일러스트들이 다 예뻐서 흡족하다.
따뜻한 수채화 일러스트들을 보다보니
예전에 그린넛님의 커피와
디저트 일러스트들을 참 좋아했었는데
문득 생각나서 찾아보게됐다.
열심히 세팅했다.
세팅한 상이 1.5인분? 정도로
작은 상이라 협소했음.
커피카드에 알맞는 재료를 수급해서
주문을 쳐내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우리는 초보자라 이것도 어려웠다 ㅋㅋㅋㅋ
설명서는 한국어인데 왜이리 이해가 안되지?
결국 영상 찾아보고 플레이했다.
또르르 재료가 굴러떨어지는 소리가 기분좋음.
뭔가 소꿉놀이하는 기분도 든다 ㅋㅋ
주문서가 갈수록 밀려서 벌점도 쌓이고
얼레벌레 끝이났다.
처음과 다르게 횡설수설해진 보드판 ㅋㅋㅋ
한번 해보니까 대충 느낌알거같아서
다음날 확장팩 언박싱!
사실 이게 메인이지 ㅋㅋ
케이크 컴포넌트가 너무 이뻐서 샀다.
아기자기하면서 케이크 컨셉에 걸맞는
조금은 화사한 색감이 추가되었다.
기존룰과 큰차이는 없고
확장 주문카드로 주문을 받게되면
케이크가 주문서에 딸려다니고
주문완료 시 케이크 카드를 주는것.
토큰이 늘어나는거라
엄청 복잡해질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보너스 개념인듯.
이쁜거 하나로 제값은 하는 친구 ㅋㅋ
미니어처 작고 귀여운거
환장하는 사람들은 이걸 참을수가 없그든여.
디테일 좋고 이쁘다.
이건 솔직히 노리고 만든거같다.
뒷면에 케이크타임이라고
새겨진 추가주문 카드들.
기존 카드들을 빼고 그갯수만큼
추가해서 이 카드들로 주문을 받아
케이크 카드를 얻을수있다.
케이크 카드는 일종의 헬퍼 카드로
게임 진행을 수월하게 해준다.
여기서 운빨 요소를 집어넣은듯.
일단 더미에서 케이크 주문서를
얻는거부터가 운이니까.
업그레이드판도 새로 들어있는데
뒤집으면 업그레이드타일을
다섯개까지 늘릴수있다.
4인상에서는 플레이해야
공간을 여유롭게 쓴다.
모아두니 더 예쁜 재료 토큰들 ㅋㅋ
햐 기분좋다!
케이크주문서를 처리하고 받는
케이크카드들은 요긴하게 써주면된다.
둘이서 꽁냥꽁냥
커플게임으로도 좋을거같고
가족들끼리 모여앉아
하기도 무난해보이는 게임.
일단 토큰들이 너무 귀여워서
기분좋은 플레이를 할수있었다.
여아들이라면 200% 좋아할 느낌.
파주슈필 온라인 할인이 6월 2일까지라
아직 기간이 남았으니
관심있던 제품이면 츄라이츄라이~~
오리지널 기본팩은
첫구매 쿠폰까지 먹일수있어서
추가로 20% 할인해줬다.
슬리브 두세트까지해서
총 42740원에 구입.
할인을 매번하는거같진않고
중고장터 금액 찾아보니
엄청 싸지도않아서
이왕이면 새거사서 오래 가지고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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