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분이 실물굿즈 뽑으신거보고
예쁘길래 나도 해봄.
여분까지 주시는 넉넉함..
사장님도 무진장 친절하셨다.
새우상점 (네이버 스토어)에서 제작했음.
3*3 사쥬로 가격도 착하다.
여분으로 주신것들.
5개샀는데 2,3개씩 주심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포스팅 사진 전체 다 색감 보정 1도 안했다.
색감이 탁해보이는건 내탓이다.
내가 애초에 탁하게 찍어서
어쩔수없던 부분.
인쇄퀄은 좋았다.
양면접합으로 했음 앞뒤
아크릴이라 더 이뻤을듯.
전면부.
난도질되있는 필름은 걍 벗기고 쓰면됨.
아크릴의 묘미인
요 빤딱한 새것의 기분 ㅋㅋ
이 기분은 몇일 누릴수없기때문에
초반에 말끔할때 많이 봐야된다.
아크릴은 숨쉬듯이 기스가 난다.
난 글리터 아크릴로 제작했는데
아크릴에 글리터가 들어가는거라
뒷면이 인쇄면으로 오는것이 예쁜듯하다.
뒷면 인쇄면이 기본이나...
이와 반대로 인쇄면이
앞으로 오게 하고 싶다면
이미지를 반전해서 신청하자.
이게 인쇄 후면인데
올록볼록하구 만지는 재미가 있다.
아무래도 아크릴 한겹을 통해서
보기때문인지 글리터때문인지
색감이 살짝 연해진다.
후면인쇄로 한다면
이부분도 생각해서 컬러를 뽑을 것.
검은 물감 한방울 들어간듯한 색감...
빈티지 하다고 최면 거는중.
그래도 자연광에선 꽤나 예쁜 모습...
하 이맛에 셀프 굿즈 뽑지.
내가 찍은 거지만 진짜 깜찍하다.
도트를 제대로 찍어본건 처음인데
나 제법 소질있을지도..?ㅋㅋㅋ
색감은 보정하면된다고
한번 더 최면을 걸어보기.
키링으로 달면 요런 느낌인데
한사이즈 작았어도 예뻤겠다 싶다.
자연광에선 그나마 화사한 편.
인쇄를 염두에 두고 굿즈를 만들거라면
처음부터 색상을 잘 계획해야한다.
내가 찍은 도트 시안의 일부.
100X100 사이즈 캔버스.
찍을땐 집중해서 하느라 몰랐는데
지금 보니 이것도 이미 칙칙하다.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CMYK로 작업한지라
작업물과 인쇄물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것.
그냥 애초에 내가 구리게 색을 뽑은 것..
나는 원형 팔레트에서 뽑아서 썼는데
거기는 아무리 휠을 돌려도
예쁜색을 찾기가 어려웠다.
찍는 거에 급급해서 생각을 못했는데
인쇄하고나니 무계획의 쓴맛을
톡톡히 보게 되었다.
색상바에서 타색이 섞이지 않은
예쁜 색을 골라서 찍어주도록 하자.
이게 내가 골랐던 블루인데
이미 저기서도 탁하다.
최대한 불필요한 색을 배제하고
선명한 컬러로 뽑은 것.
저 작은 % 차이가 결과물에서
더 탁하게 나오면서
망하는 지름길이 되버림.
웹으로 봐도 이미 탁하다..
내가 왜그랬을까..
심지어 레이어 분리도 안되있어서
다시 위에 덧바르면서 찍어야해서
일이 좀 커질거같아 고민중이다.
다시 뽑고 싶긴한데..
왠만하면 도트는 용량도 작으니
레이어 분리 다 해놓는것을 추천한다.
도트브러시는 무료브러시도 많고
유튜브 검색하면 만드는거 차고 넘치게 나온다.
그림과는 다른 재미라 또 찍어보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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