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 횟집 일광 회센타 고등어회 존맛탱

이번 제주 여행 2박 3일중 가장 맛있게 먹은 식당.
포스팅하고 싶지않았지만 한줌만큼 방문하는
내 블로그보고 몇명이나 오겠어..
이거 보시는 분들 여기 꼭 가보세요!!
 
제주도 30번 간 사람이 추천하는 맛집이라길래
오버하는줄알았는데 나도 30번이면 여기 30번옴 ㅇㅇ
 
미영이네, 그리운바다 성산포 본점
유명한 고등어횟집 이렇게 가봤는데
여기가 단연 으뜸임.
 
 
 
 
 
 
 






 
 

회 메뉴는 메뉴판 따로 갖다주심.
뒷테이블 현지인분들이
한치회를 그렇게 시켜드시던데.
마지막 한접시 남았다는거까지
싹싹 시켜드시던데 맛이 궁금하긴하다.
고등어회가 2인부터라 못시킨게 좀 아쉽다.
나중에 나가시고나서 뒤돌아보니까
뭐가 담겼는지도 모르게
그릇에 아무것도 없이 싹 비워져서 
겁내 빵터졌는데 우리 미래였음ㅋㅋㅋㅋ
 
 
 
 
 




 
 
 
 
 
 
 
 
 

뒷장에 고등어회만 따로 파는것도 나와있는데 못찍음.
아무튼 우린 고등어회 2인 세트로 10만 주고 먹었음.
 
옆테이블 나오는거보니 회만 시키면 
기본찬에 튀김 정도만 나오는것 같다.
 
 하이수산 제주 활 고등어회
 
 
 
 
 
 
 
 
 
 
 
 
 
 

기본 스끼인데 먹을만한거로만 주는게 합격.
보통 스끼많아봤자 먹을게 없어서
젓가락이 안가는데 여긴 진심 다 맛있네.

고등어 초절임 시메사바
 
 
 
 
 
 
 
 






 
 
 

전복회, 갈치회, 찐 홍합.
 
 산소품은 국산 전복
 
 
 
 
 







 
 
 

아무리 싱싱한거 막 썰어도 
오독오독 씹다보면 전복 특유의
바다향이랑은 다른 비린향이 올라와서 
전복회는 별로 좋아하지않는다.
근데 여긴 그런게 없네?
뭔가 숙성과정을 거치는 것인지
전복 특유의 꼬득한 식감이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이라 특이했다.
 
완도 활전복 특가
 
 
 
 
 






 
 
 
 

뿔소라랑 자리돔회.
나는 세꼬시를 워낙 좋아해서
고소하니 맛있게 먹었다.
 
제주 자리돔 손질 후 1kg
 
 
 
 
 
 
 
 
 






 
 

전복장, 간장게장은 같은 간장인듯.
달달하니 맛있다.
멍게도 비린맛 없고 신선한 맛.
 
로켓프레시 만다린 전복장
 
 
 
 
 
 





 
 
 
 

무난한 고소한 전복죽 맛.
 
프리미엄 코시롱 전복죽
 
 
 
 
 
 
 





 
 
 
 

시저드레싱같은 샐러드에 치즈뿌려줘서
횟집에서는 보기힘든 비주얼.
고구마튀김도 굉장히 바삭하고 달콤했고
식고 나니까 더 바삭해져서 맛있었다.
 
멜팅피스 냉동 고구마튀김
 
 
 
 
 
 






 
 
 
 
 

드디어 나온 메인 고등어회.
 
세트나 회나 고등어양 자체는 같은듯했다.
+4만원에 해산물이랑 매운탕 추가로 먹을래
아님 회만 먹을래 이 차이인듯?
숙소에서 편하게 먹고 싶다거나
회에 집중하고 싶으면 회만 먹어도 좋을듯.
 
 
 
 
 
 
 
 
 
 
 
 
 
 
 
 

영롱하다...
이거 먹으려고 내가 여기까지 왔지..
 
 
 
 
 
 
 
 



 
 
 
 
 

회랑 같이 나왔던 자리돔 회무침.
콩가루가 들어갔는지 고소하고 
매콤새콤한게 잘 버무려져서 맛있다.
 
 

 
 
 
 
 
 




 
 
 
 

김싸먹어서 풍성한 맛으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초생강만 올려서 간장찍어 먹는것도 맛있다.
고소하니 부드럽고 맛있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고등어가 탱글탱글하니 너무 맛있음!!
 
 
 
 
 
 
 
 







 
 

구이로 내어주신 고등어인데
바삭하게 잘구워져서 맛있다.
다 맛있다보니 젓가락이 먼저 가서 ㅋㅋㅋㅋㅋ
 
곰곰 노르웨이 간고등어
 
 
 










 
 
 

다시 보니 또 먹고싶다.
 
 
 
 
 
 
 
 
 
 
 
 
 
 
 
 
 

끝난줄알았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초밥과 낙지.
 
 베이컨 냉동 유부초밥
 
 
 
 
 
 
 
 







 
 
 

마지막으로 나온 매운탕이다.
배불러죽겠는데 손을 못멈춰서
계속 다먹고있던 중
매운탕 나오자마자
세대주님은 다시 밥한공기 시킴ㅋㅋㅋ
돌아버린거냐..
 
근데 매운탕까지 맛있어버림 ㅠㅠ
일반적인 매운탕같지가않고
뭔가 짬뽕국물 먹는 느낌.
떠먹는데 너무 맛있는데
배불러죽겠어서 못먹겠는 그 슬픔 ...
나는 왜 맥주를 마셨는가!!!
 
나는 무를 안좋아해서 안먹었는데
전날 먹은 갈치조림에 들어있던 
무보다 더 맛있다고함.
 
 바다자리 생물 아귀 매운탕
 
 
 
 
 





 
 
 
 
 

밥시켰더니 이모가 볶음밥 들고오심 ㅋㅋㅋㅋㅋ
볶음밥 있는데 밥하나 더줘요?
예..? 그럴리가요 ㅎ..
전복내장볶음밥이라 고소하고 맛있다.
겉면은 바삭해서 진짜 잘볶아졌다!
 
 곰곰 냉동 간장버터 새우 볶음밥
 
 
 
 
 
 
 




 
 
 

낙지젓갈이랑 꼬독하게 먹어도 맛있고
짬뽕국물 적셔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꼬소하고 그냥 아주 다했네..

입술 실비 낙지젓
 
 
너무 맛있다고만해서 민망한데
실제 먹으면서도 계속 맛있다고 함ㅋㅋㅋㅋ
서버분 두분한테도 너무맛있다고 ㅋㅋㅋㅋ
아무튼 현지인분들이 많아서 시끄러운거랑
매장이 좀 협소한 편이라는 점
이거 두개만 빼면 너무나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다음에 제주도가면 또 여기는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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