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에 지리산 둘레길 1,2 코스를 걸었는데 2년만에 3코스를 가게되었다. 작년에 코로나 걸리는 바람에 스케쥴이 안맞아 오랜만에 떠나게 된 여행. 1,2 코스를 좀 빡세게 걸어서 진짜 발톱이 빠질듯이 아픈 느낌을 경험했었다. 근데 느낌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 빠졌다 ㅋㅋㅋㅋㅋㅋ 새끼발톱이 유독 작은데 샤워하다 작은게 고생했구나 싶어 만져보니 그대로 톡 떨어짐. ???? 다행히 잘 자라긴했는데 끔찍했던 기억. 이번엔 안전한 산행을 위해 트래킹화도 새로 샀다. 지리산 둘레길 3코스는 7~8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고 난이도는 '상'으로 분류된다. 거리는 약 20키로 정도. 우리는 1박 2일을 잡긴했는데 특이하게 전날 밤에 떠나서 하루 묵고 새벽에 출발해서 하루종일 걷고 다시 올라오는 계획을 짰다. 보통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