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이 되어(5일차) 강아지가 또 자랐다.
설명서상으론 최종단계.
추후는 더 있을지 모르겠다.
쭉쭉 기지개 펴는 모습이 귀엽네 ㅋㅋ
다 커도 자유모션 폭이 넓어지진않는다.
게랑 노는 모션은 초반에만 나왔던거같고
화면을 빙빙 도는것이 주 일상 모션.
쓰다듬기는 더이상 할수없다.
나데나데 귀여웠는데 아쉽구만~
원반, 공놀이, 산책하기 세가지.
제법 씩씩해졌구나.
놀아달라고 조르는 행동.
위의 세가지 중 아무거나 해주면 된다.
여전히 저질체력이라 두번?세번?
놀아주면 저러고 뻗어있다.
이제 적응될때도 됐잖아.
밥도 세개중에 골라먹인다.
A 버튼으로 이동하는거 아님.
먹이고 싶은 메뉴와 버튼을 순서대로 맞춰준다.
가령 마지막 밥을 먹이고 싶다면 C 버튼.
맛있게 먹는구만.
노느라 배고팠지?
대충 오염상태가 드럽다고 나온거같다.
걍 오염상태 봤을때 키레이?
아닌 상태면 한번씩 씻겨주면되는거같다.
한번만 씻겨도 바로 말꼼해지니
한번씩 확인해주자.
공던지기는 타이밍이 너무 거지같아서
원반으로 주종목을 바꿨다.
사실 산책이 개꿀임 ㅋㅋ
게이지가 최대한 높게 올라갔을때
가운데 버튼을 누른다.
캬 날렵한거 보소 ㅋㅋ
항상 성공하진 못하는거같다.
연속으로 못물어오면 좀 답답하다.
현재의 최고기록은 43미터지만
이때당시엔 이정도.
설정창 가서 보면 볼수있다.
훈련 열심히 시켰으니
밥좀 줄라는데 태도봐라 아주.
배가 불렀지?
훈련하기 메뉴로 훈련도 시킬수있는데
말을 못알아들으면 ? 이러고
멀뚱히 쳐다보는데 킹받으면서 귀여워 ㅋㅋㅋㅋ
훈련에 성공하면 손을 준다.
이때 재빠르게 가운데 버튼을 눌러서
쓰다듬어줘야한다.
순서대로 손-엎드려-배 연속으로
진행되는데 중간에 ? 띄우면 거기서 끝난다.
쓰다듬을 기다리는
행복해보이는 강아지 ㅋㅋㅋ
혼자 땅굴파는 모션.
이때는 혼내켜야한다.
타격감있는 터치가 아파보인다.
고멘...
그러게 사고치지말았어야지!!
자는 모습.
??오잉또잉
밖에서 밥먹는데 계속 삑삑대서
열어보니 이런 상태가 되어 있었다.
분명 잘돌봐준거같은데
왜 삐뚤어진거지??
이상태에서 방치하면
집나가는 엔딩이 되는거같아
포기하지않고 게속 케어해줬다.
계속 놀아주고 훈련시키고
반복하니 원래대로 돌아왔다!
끝까지 잘돌봐서 엔딩봐야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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