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이전에 다녀왔지만
이제야 쓰는 늦은 후기.
SNS에 디저트 광고 올라올때면
꼭 눌러서 확인하는 호구인데
이번엔 와디즈에서 카이막 광고가 올라왔다.
동네에 카이막 카페가 없는것도 아니고
3통에 4만원이 넘는 가격은
너무한거같아서 찾다보니 우리동네였다.
세상에 이런일이?!
매장가격은 카이막 한통에 6,500원으로
시중에 팔고 있는 가격들과 비슷해서 가보기로 했다.
이때 할로윈 이주전인가?
일주일전으로
매장 내부 인테리어도
거기에 맞춰져서 꾸며져있었다.
쇼케이스에는 그릭요거트와 발르슈트만 있고
카이막은 그때그때 퍼주는 모양.
발르슈트는 카이막 만들고 남은 원유인데
터키문화원가서 직접 카이막 만들때 물어보니
국내에서 만드는 카이막은
생크림이 추가되어 구지 저렇게 마시는걸
추천하진않는다고했다.
그냥 리코타 치즈 같은거 만들어먹으라고.
매장 내부 깔끔하고 예쁨!
굿즈처럼 이것저것 우드 소품들도 이것저것 팔더라.
물론 사진않음.
그릭요거트에 곁들여먹을 수 있는 견과류들도 판매중.
기본 메뉴판.
빵과 함께 세트로 파는 카이막이 8,500원이었으나
당장 먹을것도 아니고 매장에서 빵까지 만들거같진않아서.
근처에 식빵 전문점가서 사먹으려고
그냥 카이막만 구입했다.
예전에 자주 사먹곤 했는데
문닫은지 한참됐다가 다시 재오픈한듯했다.
소금빵도 팔길래 소금빵도 사봤다.
2개만 사려고했는데
자꾸 3개 사야 싸다고 꼬셔서 결국 3개삼ㅋㅋㅋ
+ 시옷베이커리 기본 식빵 대존맛이니 식빵 꼭 드셔보기를!
오전에 예약해야 구매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난 지인분이 계속 사다주셔서 편하게 얻어먹었다.
간만에 예쁘게 놓고 찍어봤다.
기대치 만땅!
세팅한김에 우리집 오타쿠 친구들도 모여서 같이 찍기 ㅋㅋㅋ
그릭요거트
플레인 그릭요거트 300g 8,900원.
굉장히 꾸덕한 질감이다.
신맛이 적고 크리미한 질감이 빵에 발라먹기도 좋다.
자체 맛도 담백하고 맛있고 오레오나 과일과 곁들여도 맛있다.
플레인으로 사오길 잘했네.
카이막
카이막 꿀 통 포함 무게 98.5g.
와디즈 펀딩 100g 3통에 4만원 초중반대.
가까우면 가서 먹는게 개이득.
카이막 맛은 기대보다 평범한 맛.
꿀없으면 그냥 신맛없는 크림치즈같다.
생크림과 원유로만 만든다고 봤는데
특유의 고소함+신선한 풍미가 안느껴짐.
그릭요거트는 맛있었는데
카이막먹으러 재방문은 안할듯?
아이파크 카페거리에 있는
디오나가 훨씬 크리미하고 신선하면서 맛있다.
거기 아인슈패너도 맛있고
(커피 자체가 맛있었던걸로 기억)
괜찮으니 카이막 먹고 싶다면 그쪽을 더 추천한다.
디오나랑 르븨밀크 카이막
둘다 같은 지인과 먹었는데 둘의 공통된 의견.
물론 입맛은 개인차 있음.
반박 시 당신말이 맞음.
촉촉베이커리만큼은 아닌데
여기도 맛이 꽤 괜찮다.
3개 샀을때 4천원대?로 저렴한편.
이가격이면 가성비로 좋은듯.
어설프게 비싼 가격으로 펀딩 참여해서
몇달뒤에 받는것보단
요즘엔 동네마다 카이막 카페 하나씩 생기는 추세고
야매로 만드는 방법도 유튜브에 많다.
합리적으로 소비하면 좋을것같아 쓰는 포스팅.
휘뚜루 마뚜루 활용하는 소금버터빵
https://link.coupang.com/a/Fn76V
현지에서도 많이 쓴다던 카이막 가루
https://link.coupang.com/a/Fn7MG
카이막과 함께, 피자도우로도 쓸수있는 터키식 난
https://link.coupang.com/a/Fn8cp
최고의 디저트 바클라바
https://link.coupang.com/a/Fn8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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