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은 부지런하게

앙스타 새끼오타쿠의 홍대 굿즈샵 탐방/투어 일기

갓반인 2022. 3. 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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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홍대 굿즈샵을
소소하게 둘러보고 왔다.
일주일이 지나서야 드디어 포스팅을 하네.
애니메이트빼곤 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재밌게 구경하고 왔다.

정보성 ㄴㄴ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한 일기로 편하게 봐주길!



누워서 빈둥빈둥 트위터를 켰는데
레브앙루나에 유사코롯타 케이스가
입고됐다는 트윗을 발견!
유코케이스 대신 담배케이스로
사면 된다는 정보도 봤는데
담배케이스는 유코케이스보다 더 비싸더라.
이런 투명 명함 케이스 파는데
100퍼 있을거같은데?
계속 몇날몇일 뒤졌는데 도저히 못찾았다.

그런데 개당 1,200원..?
이거 안사면 안되지않나??

부랴부랴 공구탔던 분께 물어보니
개당 약 이천원 가량으로
공구가보다도 저렴했다.
물론 공구 잘타면 비슷한 가격이긴한데
현재 환율오름+
중국 상황상 언제올지 모름+
2차금 결제 등 큰 차이 없어보였다.

오히려 즉석에서 보고 살수있으니
더 좋은거아닌가?

온라인몰도 동시 판매긴 했으나
뱃지커버 사려고 앓기 직전이었던 지라
겸사겸사 홍대를 가는 것이 낫겟다는 판단.
이미 마음은 홍대에 가있어서
결국 몸도 홍대로 보내주기로 결정.
트윗보고 홍대로 출발하기전까지
1시간도 안걸림 ㅋㅋㅋㅋㅋㅋ







요건 다이소에서 구입하고싶어서
들락날락거렸던 스티커들.
천원에 네장이니 초대박 저렴.
퀄리티가 다이소답지않게
잘나왔다고 해서 구입하고싶었는데
실물보니 나쁘지않은듯.
다이소 탑로더는 대체 언제 구경할 수 있을런지?






탑로더가 넉넉치않아서 딱 1개만 꾸미기로 했다.






내가 좋아하는 니키 애니메이트 파샤.
이거 실물보면 깔끔해서 무지 예쁘다.
사실 지류들이 실물로 보면 다 예쁘긴한데 ㅋㅋ
색지 중에서도 배경없는 색지들이
깔끔해서 예쁘다고하던데 같은 맥락일듯.
물론 난 색지는 안샀다.
미리 사뒀던 진주스티커까지
활용해서 꾸몄는데 난 만족!









상수역 레브앙루나

합정역에서 버스 내리고
네이버맵으로 켜서 걸어갔는데
길도 복잡하지않고 가까웠다.
입구 핑크핑크하니 예쁘긴한데 왜 닫힌거같지...?

가보니 닫힌게 맞더라.

뭔일이여 하고 찾아보니 오픈시간 2시..
내가 도착한 시간 11시 30분 정도...
오픈시간을 생각못했던 것!!!
당연히 오전부터 영업할거라
생각했던 내가 한심하다.

홍대까지 갔다오긴할 생각이었는데
차라리 홍대를 먼저 갈껄.
홍대갔다가 여기왔으면 시간 딱 맞았을듯.
아무튼 걸어서 돌아다닐 생각이어서
또 오긴싫어서 검색해보니
근처에 굿즈샵이 하나 더 있었다.









상수역 CHI+SHOP

여긴데 대체 뭐라고 읽는지 모르겠음.
일단 홈페이지엔 일본 케이북스
한국지점으로 되있었다.
온라인샵으로 중고굿즈 파는거
몇번 보긴했는데 오프 매장이 여긴지는 몰랐네.
상수역에서 가깝길래 여기도 방문했다.
다행히 12시 오픈.







매장 외관도 그렇고 내부도 무지 깔끔했다.
다만 매장 내부는 협소한 편.
정리가 굉장히 깔끔해서 물건 사고싶게 만들어놨다.
유닛별로 나눠져있고 지류와 뱃지들도 다 나눠져있어서 보기 쉽게 딱딱 잘 구분되어있다.
물론 내가 살건없음.
알칼이나 크비 유저라면 살게 없다.
텅텅 비어있는 신캐들 코너.
코하쿠 옆얼굴 뱃지 딱 하나 있네.
지류도 메탈카드밖에 없었다.









다시 역으로 돌아가서
상수역 스타벅스에서 슈크림라떼 주문했다.
미접종자라 왠만하면 식당이나 카페 안가는데
레브앙루나 매장앞에 테이블을 봐서
거기서 마시면 딱 맞을것같아 구입했다.
근데 서울인심 장난아니네?
올해 슈크림라떼 꽤 여러번 마셨는데
그중 가장 탑이다.
크림 상태도 최고.









다시 돌아온 레브앙루나 매장.
매장입구부터 핑크핑크해서 예쁘다.
할거없으니까 가챠들도 한번 구경해주고..
오전에 비가 보슬보슬 내려서 은근 쌀쌀했다.







카페못지않게 분위기 좋았다.
사람도 나밖에 없고^^
보조배터리 안가져왔으면 어쩔뻔.
커피마시고 별라좀 치고
1시간 반정도 기다리니 오픈 시간이 되었다.








매장내부도 아기자기해서
구경할만한게 좀 있다.
나는 이미 춥고 체력이 좀 떨어져서
대충 둘러보고 유코 케이스만 사고옴.
원래 10개만 사려고했는데
기다린게 억울해져서 15개 샀다 ㅋㅋㅋㅋㅋ









안서당 홍대점

유코사고 드디어 홍대로 넘어왔는데 사람 무엇?
애니메이트는 한번 가보긴햇는데
평일에 방문했던 지라
사람이 많을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입장스티커 배부받고 나니
또 1시간 넘게 기다려야해서
근처 안서당부터 가보기로!







너도 줄서야하는구나...
근데 애니메이트 줄보다 이거보니 귀여움ㅋ
줄 자체도 길지않고 금방 빠져서
10분도 안기다린듯하다.
생각했던것보다 매장이 더 협소해서 혼란하다.








줄서는데 익숙한 노래들이
너무 많이 나오던 ㅋㅋㅋㅋ
앙밖에 안파서 여기 이친구들 다 모른다.
계속 몰라야할텐데...
앙만 파도 등골이 휘어요.








굿즈 관련된 용품들 코너에
온라인으로 보던 제품들 있어서
살말 고민됐지만 역시 필요한것만 사기로.
의외로 앙스타굿즈는 살게 없었다.
내가 방문한 시간이 주말 오후라서 그럴지도.
내 목표였던 뱃지커버.
이베코레에 끼워줄거라
57 사이즈로 보고 있었고
옆에서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좋더라.
홀로그램 커버도 예쁘긴한데 4장에 3천원...?
그냥 10장에 3천원으로 샀다.
어차피 진주스티커 붙여줄거라
홀로그램 없어도될듯.






옆에서 설명하는거 듣고 하나 사본 슬리브.
파샷츠도 잘들어가는 사이즈라고 해서
파샷츠 넣으려고 구입했다.
두께보니 일본어몰라도 하드슬리브인것같았다.








애니메이트 홍대점


다시 돌아온 애니메이트.







이거 보여주고 들어가려는데
딱 시간 맞춰서 오라고...
한 15분 가량 남았었는데 안들여보내줌.
바로앞에 모펀있어서
모펀 좀 구경하면서 시간떼웠다.








앙스타 모펀 마스킹테이프.
블링블링 예쁘긴한데 두꺼워서
실사용이라고 보기엔 조금?
일단 아까워서 못쓸듯.







그리고 이것도 랜덤가챠임.
장터에서 하나 사긴샀었는데 실물보고
다시 방출한 나로선 또 구입하고싶은 마음은 없다.







드디어 내시간...!!!!!!






아니 근데 ;;
아무리 주말이라지만 너무한거아니요.
안그래도 딱 이 한칸만 앙굿즈라 볼것도 없는데
다털린건지 안들여놓은건지 살게 1도 없어..
나 오래 기다렸다고요...






일본 애니메이트 홈페이지에서
계속 사고싶어서 보던 인형용 판쵸.
이건 큰 인형용인듯 사이즈가 엄청 컸다.
20cm도 커서 못쓸듯한데 누가 쓰는용도지?
애기머리에 씌워도 들어갈 크기임.
뱃지커버 안서당에서 살말하다가
걍 샀는데 잘산것이었다.
여기는 이미 다털리고 없음.








랜디스 도넛 연남점

건물 꼭대기의 왕도넛이 킬포네.
여기 지난번에도 가고싶었는데
그날도 비가와서 안갔었고 오늘도 비가 왔다.








마지막 프리미엄 도넛은 흔들렸는데
흐린눈으로 보이면 보인다. 개소리
메뉴판상의 도넛 종류는 다양했는데
여기도 다털리고 종류가 한정적이었다.
주말에... 이제 안나온다.







그래도 꾸준히 먹어보고싶던거라 기대된다.







이런 레트로 갬성 패키지 좋다.








커다란 도넛이
텍사스 글레이즈 도넛으로

이게 가장 맛있다.
나머지는 그날 팔고 남은거라 그런지
모르겠다만 입이 쩔게 달다.
물론 일반 도넛보단 부드럽고 맛있으나
구지 여기서 사먹을 매리트는 없어보인다.
글레이즈 도넛은 예전에
크리스피 처음 먹을때 맛이 생각나는 맛.
요즘 크리스피 글레이즈도넛 넘 뻑뻑해져서
안먹은지 한참됐는데
홍대가면 이건 한번씩 사올듯?

엄청 폭신폭신한데
크리스피 도넛보다 밀도있는 맛?
아무튼 맛있음.










마이콜렉션 투명 뱃지커버 57mm 랜덤 굿즈 뱃지사이즈 원형 10장세트

이즈미사 하드타입 카드 슬리브 투명 / 파랑패키지 64x89mm카드용 50매입


둘다 안서당 네이버스토어에서도 파는 중.
온라인몰이 500원씩 더 비싸다.
왜지??







파샷츠 넉넉하게 들어가는건 맞는데
바인더에도 안들어간다.
점보바인더인데도 안들어가서
일반적인 바인더는 못쓸 사이즈.
결국 양도보내긴했는데 질 자체는 괜찮은듯하다.
파샷츠는 품질도 들쑥날쑥한게
사이즈까지 달라서 호환안되는게
여러모로 마음에 안든다.
슬리브까지 팔아먹고 싶어서
사이즈 다르게 만든거 아닌지 의심됨.







뱃지커버 씌우기는 생각보다 빡세다.
뱃지 기스 안나게 하려고
조심스럽게하다보니 힘들었다.
이타백 만들때 커버씌우다
손톱빠질거같다고 한거보면서 궁금했는데
두개만 끼워봐도 알겠다.
그렇다고 이거보다 큰사이즈 끼우면 안예쁠듯.







이거하고 싶어서 몇주전부터
뱃지커버 노래를 불렀는데 드디어 해주네.
다이소에서 뱃지커버만 좀 팔아줬음 좋겠는데.
먼걸음했지만 마음에 든다.








유코케이스도 하나 벗겨서 확인하니 상태 괜찮다.
아크릴류는 눈으로 보고 사는게 제일 좋은듯.




충동적으로 홍대까지 다녀왔지만
하루 알차게 잘 보냈다!




1단 콜북 1+1

진주알 스티커

산리오 뱃지커버

파샤슬리브

산리오 포카홀더

던킨 카카오 츄이스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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